사용안함(뉴스속보)
56만km 탄 LPG 택시 주행중 폭발, 지붕이 하늘로 ‘펑’
뉴스종합| 2018-08-14 23:23
[사진=MBC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택시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폭발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14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산본나들목 부근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폭발했다.

택시의 지붕은 하늘로 솟구쳤으며, 순식간에 택시가 화염에 휩싸였다.

주행거리 56만km였던 차량은 2012년 9월 7일에 등록됐다. 최장 6년인 법인택시 운행 기한을 불과 3주 앞두고 있었다. 특히 사고가 발생 7시간 전까지 승객을 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택시는 해외에 중고차로 팔리기 위해 탁송기사가 인천수출단지로 몰고 가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탁송기사인 60살 강 모 씨가 얼굴과 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맡길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