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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강좌 226개 개강…8000명 모집
뉴스종합| 2018-08-16 07:38
서울자유시민대학 수강 신청 방법. [제공=서울시]
-17일부터 신청 접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 평생학습기관 서울자유시민대학은 다음 달부터 올 하반기 강좌 226개를 개강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수강생 8000여명을 모집한다.

종로구의 시민대학 본부에선 사회 혁신을 주도하는 활동가가 진행하는 ‘시민 사회 참여, 누가 왜 어떻게 참여하는가’를 들을 수 있다. 서울의 숲과 궁궐을 살펴보는 ‘서울 궁궐, 인문학을 만나다’, ‘한국의 숲과 전통문화경관’ 강좌도 마련된다.

시청 지하 2층 시민청학습장 강좌 중에선 서울의 주거공간을 살펴보는 ‘서울 역사 속으로, 주거문화 이야기’ 등이 눈길을 끈다. 뚝섬 학습장에선 ‘100세 시대 자산 관리 강좌’ 등이 수강생을 기다린다. 은평학습장은 평생교육사, 역사지도사 등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와 함께 상반기에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을 연계ㆍ심화한 강좌, 시민 의견을 대폭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강좌별 수강 인원은 25~100명이다. 학점은행제 과정 외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올해 4월 문 연 본부와 권역별 학습장 5곳, 연계대학 28곳까지 모두 34곳 학습장으로 운영중이다.

김영철 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관심 있는 주제로 함께 공부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습의 장”이라며 “의미 있는 강좌가 많은 만큼 시민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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