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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조보아, 이제 독설도 한다 “돈 쉽게 벌려고 하셨어요?”
엔터테인먼트| 2018-08-16 14:33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식당주들은 조보아의 표정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결정하면 된다.

조보아는 백종원 옆에서 다양한 표정으로 말한다. 멘트를 백종원보다 많이 하면 안되는 상황에서 조보아는 표정으로 의사를 표시한다. 그런데 그게 정확하다. 그래서 이제 점점 더 활동반경이 커질 것 같다.

조보아는 식당주에게 애정어린 토크를 하지만, 단호함도 읽을 수 있다. 손님이 먹을 음식이기 때문이다. 독설조차도 그런 바탕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1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MC 조보아의 다코야키집 솔루션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수준급의 다코야키 실력을 선보인 조보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코야키 솔루션에 나섰다.

조보아의 방문에 사장님은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반가워했지만.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였다. 조보아는 솔루션과 함께 ‘백종원급 독설’로 사장님의 진땀을 뺐는데 조보아의 특별 솔루션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종원은 돈말이집 사장님들의 정확한 역할 분담을 위해 특별 미션을 제시했다. 두 명의 사장님이 각각 새 메뉴를 준비해 백종원의 평가에서 이긴 사장님이 가게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주장이 되도록 한 것이다.

두 사장님은 새 메뉴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서로 연락도 끊은 것으로 알려져 미션 열기에 불을 지폈다. 두 사장님은 백종원의 평가에 일희일비하며 엄청난 경쟁의식을 보였는데, 과연 ‘3MC 전원 시식 포기’라는 충격을 딛고 새 메뉴가 탄생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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