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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야, 주말에 호수공원 ‘펫스티벌’ 가볼래?”
라이프| 2018-09-14 16:11
[사진= ‘2018 고양 펫스티벌’ 홈페이지]

16일 오전 11시~오후 5시 일산 호수공원서
5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
수의사 건강상담ㆍ산책 에티켓ㆍ사회화교실 등
유익 프로그램 다수…반려인들 관심 집중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반려동물 1000만가구 시대에 맞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했다. 더불어 함께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이들이 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고 반려견 하우스 짓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고양시가 주최하는 ‘2018 고양 펫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리며,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이번 축제는 ‘행복한 동행, 펫 티켓을 지키자’는 주제로 산책이나 일상생활 중 자칫 부주의나 잘못된 이해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정보의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에 진행되는 ‘펫티켓 이야기’는 연예계 대표 반려인 슬리피와 그룹 스누퍼가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알려줄 것으로 예상돼 반려인이나 비반려인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웃과 문제를 일으키는 반려동물의 짖음과 입질 등이 고민인 반려인이나 반려동물 양육을 준비하는 비반려인에게 기초 양육 상식과 산책, 사회화 등의 정보를 주는 교실도 마련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4시에 각 교실에 시간당 30분씩 각 20명에게 4차례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사전 예약을 한 참가자만 들을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하겠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을 동반하면 수의사가 무료 진료 및 간단한 미용까지 받을 수 있어 유익할 것으로 여겨진다.

반려인이 아니더라도 빙고게임과 반려동물에 대한 상식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유기견 등 입양도 가능하다.

또 오후 1~3시 2시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50팀 안에 들면 재활용품을 이용해 에코하우스나 캣타워 등 만들기에 도전할 수도 있다.

유성수 고양시 농산유통과 팀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에티켓(펫티켓)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요즘, 시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 됐고 펫티켓을 지키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이자 이웃을 배려하는 기본”이라며 2018 고양 펫스티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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