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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느낌의 리설주, 활력 넘치는 드레스코드의 김정숙 여사
뉴스종합| 2018-09-18 11:44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평양 공동취재단ㆍ송형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신호탄을 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은 가운데,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 내외가 탄 전용기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50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두 정상의 만남만큼 기대를 모았던 두 퍼스트레이디들은 지난 4·27 정상회담 이후 5개월만에 만났다.

김정숙 여사는 투피스와 구두까지 모두 흰색으로 통일했다. 김정숙 여사는 재킷 위에 벨트를 둘렀다. 깔끔한 투피스 정장 차림을 보였다. 밝은 느낌의 드레스 코드로 활기가 넘쳤다.

김정숙 여사를 마중나온 리설주 여사도 김정숙 여사와 마찬가지로 투피스를 입었다. 색깔은 튀지 않는 것을 골랐다.

리설주 여사는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난 4·27 정상회담 당시에도 두 퍼스트레이들의 의상은 한차례 화제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모두 파스텔톤 계열의 옷 차림을 선보였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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