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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윤보미 숙소에 몰카 설치 범인은?…외주업체 20대 직원 ‘경찰 조사 중’
엔터테인먼트| 2018-09-19 08:06
배우 신세경(왼쪽)과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사진=OSEN]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케이블TV방송 올리브 새 예능 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 해외촬영 중인 배우 신세경과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는 소동이 일었다. 다행히 문제가 되는 내용이나 외부유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경 없는 포차’ 제작진은 18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관련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수많은 스태프를 비롯해 출연자들은 해당 사건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혐의로 20대 A 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해외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신 씨와 윤 씨가 함께 묵고 있는 숙소에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몰래촬영에 사용된 장비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는 1시간 만에 신 씨에 의해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를 수거해 즉각 귀국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장비 설치자 A 씨는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올리브의 새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에 있으며 신세경, 윤보미 외에 박중훈, 이이경, 안정환, 샘오취리, 마이크로닷 등이 출연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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