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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추석 인사말 베스트…“걱정 말아라. 10일 안에 애인 생길 거다”
뉴스종합| 2018-09-21 09:12
추석을 앞두고 톡톡튀는 감사 인사 문구를 놓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소스=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친지들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문자인사를 보낼 경우 인사말 문구를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게 된다. 누리꾼들도 추석 인사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21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링크돼 이목을 끈다.

추석 인사말에는 풍요로운 추석 한가위를 맞아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만큼 문구 작성 시 예의와 격식을 갖춰 작성해야 한다. 간혹 신세대 사이에서는 유행어나 노래를 차용한 개성만점 문구를 보내기도 하지만 이 역시 예의와 격식을 갖춰야 함은 기본이다.

가장 많이 쓰는 문구는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등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이 추천한 듣기 좋은 베스트 문구11중 최고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다. 다음으로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웃음꽃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 하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등이다.

이밖에 거래처나 은사님께 보내는 인사말도 있다.

거래처에 보내는 인사말의 경우 “귀사와 함께 일하게 돼 항상 감사히 생각한다. 올해 추석에는 그 동안의 성과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십시오”, ““한가위 명절을 맞아 변함없는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등이 있다.

자신을 이끌어준 은사님께 올리는 인사말로는 “OO님이 도와주신 덕에 올 한 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꽉 찬 보름달만큼 행복이 넘치는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항상 저를 바른길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등이 꼽히고 있다.

친구들에게 보내는 센스만점 인사말도 눈길을 끈다.
애인이 없는 친구에게는 “걱정 말아라. 10일 안에 애인 생길 거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친구에게는 “내가 보름달에 기도했어. 너 로또 되게 해달라고”, 그리고 명절 맛난 음식 앞에서 절제를 못할 친구에 대한 배려(?) 가득한 “송편 338kcal, 동태전 247kcal, 약식 466kcal, 잡채 191kcal 적당히 먹자!”라는 다이어트 독려 글귀가 인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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