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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4차 산업혁명의 寶庫 공공데이터
뉴스종합|2018-10-08 11:17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20세기 후반 정보화를 바탕으로 등장했던 ‘3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저물고 데이터의 결합과 연결을 확대하는 이른바 초연결 사회로 진입한 것이다. 과거 공상과학영화에서 다뤄지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등과 같은 소재들이 우리 일상생활에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생활습관을 분석해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제어하거나 자율주행자동차가 교통상황에 따라 최적의 경로로 운행하는 것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세계 각국은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은 2011년 사물인터넷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 과정을 최적화하는 ‘인더스트리 4.0’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일의 제조 기업들은 인구감소 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도전해오는 신흥국과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고자 지난해 대통령 직속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과학기술·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술 등의 기반을 확보하고, 신산업ㆍ신서비스 육성 및 사회 변화 대응에 필요한 주요 정책사항을 효율적으로 심의ㆍ조정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런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국내의 우수한 정보통신산업기반 및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까지 감안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향후 국내 기업들이 갖게 될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영역 이외에도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공공서비스 역시 향후 다양한 변화가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다. 공공데이터의 경우 정보의 신뢰도가 높고 양이 방대해 어떻게 데이터를 상호연결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확장성에 한계가 없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코 역시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캠코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가 대표적이다. 캠코는 지난 2002년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공매방식을 온라인 입찰 방식 시스템인 ‘온비드’로 개편했다. 이용 고객들은 ‘온비드’의 장점으로 신뢰도가 높은 공매정보와 PC나 모바일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꼽는다.

이 같은 양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캠코는 지난 2013년부터 ‘온비드 공매정보’를 국민에게 개방했다. 온비드에 축적된 공매정보는 부동산 정보를 비롯해 각종 기계, 미술품 등 다양한 물건들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민간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여러 형태의 웹사이트 또는 앱 기반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 기계 기구 물건 등 공매정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웹페이지’와 지도 기반의 공매정보를 제공하는 ‘온비드 맵 사이트’ 등은 대표적인 ‘온비드 공매정보’ 활용 사례로 꼽힌다.

세계경제포럼의 회장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은 ‘4차 산업혁명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희망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철저히 준비할 때다. 모쪼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산업분야별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어 신성장의 바다에서 순항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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