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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富’…종부세 내는 20대이하 1049명
부동산|2018-10-12 11:37

고가주택을 보유한 것을 증명하는 종합부동산세를 낸 20대 이하 청년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12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과세연도 2016년 기준 주택 보유로 종부세를 낸 20대 이하는 총 1049명이었다. 이들이 낸 종부세액은 9억5000만원에 달했다. 201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주택분 종부세를 낸 20대 이하는 2010년 790명에서 점차 감소추세를 보였다. 2013년엔 468명까지 줄었지만, 이듬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3년새 1000명을 넘어섰다. 종부세액은 2013년 4억4800만원에서 2016년 9억50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3년엔 주택(468명)보다 토지 소유(488명)에 따른 종부세 납입자가 더 많았다. 하지만 2016년엔 주택 인원(1049명)이 토지(종합ㆍ별도 합산, 544명)보다 약 2배를 웃돌았다. 고가주택을 보유하거나 증여받은 20대 이하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다.

한편 주택분 종부세를 내는 20대 이하 중 미성년자는 51명이었다. 이들은 한해 2300만원의 종부세를 냈다. 주택, 종합ㆍ별도 토지를 모두 합산한 20대 이하 종부세 대상자는 1557명으로 종부세액은 22억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주택소유로 종부세를 내는 20대가 많아진 것은 갈수록 집이 부의 상징이자 증여의 중요수단으로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과세당국은 변칙과 편법 증여 여부를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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