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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리기 음모설’..진짜 존재할까?
뉴스종합|2018-10-12 17:43
-이 지사 “정치적 이해관계로 공격하는 집단” ..누굴 지목하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자택 압수수색 직후 “정치적 이해관계로 공격하는 집단”이라는 강경 단어를 사용하면서 정면 도전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 지사가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건 처음이다.

이 지사는 12일 ‘경찰의 압수수색,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SNS를 통해 발표했다. 

그의 글에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공격하는 집단 ▷특검수 준의 과도한 압수수색 ▷도정업무 소홀하지않겠다 라는 3가지 각오와 비장함이 묻어있다.

그는 “경찰 압수수색 배경인 형님의 정신질환 문제는 이미 6년이 지난 해묵은 논란일 뿐이고 선거마다 등장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형님을 강제입원 시키려 한 사실이 없고, 문제가 심각한 정신질환자의 강제진단을 위한 정당한 공무집행 조차도 도중에 그만 두었을 뿐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뒤늦게 특검 수준의 과도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형적인 망신주기 식의 수사가 진행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 사건을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격하는 집단 앞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정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 지사의 글에서 주목할 점은 박근혜 정권 시절 맞서 싸웠을때 사용했던 ‘이재명 강경 단어’가 문재인 정부 직후 처음 등장했다는 점이다. 

그가 말한 ‘정치적 이해관계로 공격하는 집단’은 누굴 말하고 실체 존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사실 이 지사는 경기지사로 당선된 이후에도 “이 지사는 곧 사퇴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괴소문을 들었지만 개의치않았다. 

하지만 이 지사 한 측근은 “선거직후 이 지사를 향한 각종 고소 고발 사건이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이어지면서 ‘이재명 내리기 음모설’도 동시에 등장했지만 이 지사는 처음에는 믿지않았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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