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밥 잘 사주는~’ OST ‘Something in the Rain’ 주인공 레이첼 야마가타 11월 내한공연
엔터테인먼트| 2018-10-16 10:49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오는 11월 내한하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 (Rachael Yamagata)가 11월 9일, 10일 양일 공연 티켓이 매진됨에 따라 11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홀에서의 앵콜 공연을 추가로 확정했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은 양일간 진행 예정이던 서울 공연이 예상보다 빠르게 매진되어 팬들의 지속적인 추가 공연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번 추가공연은 내한 때 마다 항상 열정적인 사랑을 보내는 한국 팬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만큼, 보다 가까이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노래하고 싶다는 레이첼 야마가타의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2009년 첫 내한공연 이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꾸준히 한국을 찾은 레이첼 야마가타는 탁월한 라이브와 관객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연이은 공연 매진을 기록해 왔다. 2015년에는 여성 뮤지션들의 음악 축제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션임을 증명했다.

이번 투어 [Songs. Stories. Solo.]는 지난 1월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약 25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했으며 애틀랜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다수의 도시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부산과 서울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한국 공연은 국내 최초로 밴드 없이 레이첼 야마가타 홀로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올해 4월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인 ‘Something In The Rain’과 함께 지난 12일 발매된 EP앨범 [Porch Songs]에 수록된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지도 이번 공연을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이유이다. 추가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곡 ‘Lessons Learned’로 레이첼 야마가타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캐리 브라더스(Cary Brothers)가 참여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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