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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월급의 倍’…월소득 1000만 원 이상 직장인 4년 새 5.7배 증가 34만 명
뉴스종합| 2018-10-17 16:05
보통 사람 월급의 2배 이상을 받는 고속자가 4년 새 5.7배가 증가한 34만명이라고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월 소득 1000만 원 이상 버는 고소득 직장인이 해마다 크게 늘면서 최근 4년 새 증가폭이 6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사업장가입자 상한선 납부자 현황’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월 10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은 2014년 6만10명에서 2018년인 올해 8월까지 34만29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 1억 원 이상의 소득의 직장인도 2014년 308명에서 2017년 1280명, 2018년 8월 현재 1424명으로 4년 새 4.6배로 증가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2018년 7월 이후 월 468만원) 적용을 받는 직장인도 올해 8월 현재 236만137명으로 전체 사업장가입자(1369만8575명)의 17.2%에 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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