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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새병원] 대장항문명의 육의곤 박사, 장튼위튼병원 개원
라이프| 2018-10-24 10:39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장튼위튼병원(병원장 육의곤)이 지난 4일 진료를 시작하고 27일 개원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원식에 앞서서는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위해 공개강좌가 예정되어있다. 공개강좌에는 육의곤 대표원장, 이성대 원장, 송기호 원장이 대장암.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가요? 탈장은 뭔가요? 치질의 치료법에 대한 내용으로 다양한 궁금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튼위튼병원 지상 6층 지하 3층 30병상 규모로 소화기분야를 특화한 병원이다. 의료진은 내과 전문의 1명, 외과 전문의 3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마취과 의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진료과목으로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외과, 복강경수술(대장암, 담낭, 탈장, 맹장염), 치료내시경(위, 대장내시경) 등이다.

육 원장은 “장튼위튼병원은 우리 몸의 중요 소화기관인 장과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지킴이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붙였다”면서 “앞으로 이 분야에서 선도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튼의튼병원 의료진들은 다년간 대장항문전문병원에서의 풍부한 수술 시행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수술법 및 그 노하우를 의사들에게 전수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성대 원장과 함께 해외의 의료진들에게 치료내시경에 대한 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펼쳐 대한민국의 치료내시경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또 육 원장은 “대장항문 질환 중 대표적인 치핵, 치루 등은 사람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법도 사람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적용해야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의료진들은 이러한 환자 맞춤형 치료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수술 후 관리를 통해서 수술 부위 상처 치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개설한 항문건강클리닉도 눈길을 끈다. 육 원장은 “항문 질환, 배변 질환의 경우에는 무조건 수술이 아니라 적절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원인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추적 관찰을 통해 증상의 호전이 될 수 있도록 항문건강클리닉을 개설했으며 그 치료의 중심에 송기호 원장(대장항문질환 전문), 이성대 원장(대장항문질환 및 탈장 전문)이 있다”고 말했다.

육 원장은 서울대병원 외과 전문의로 대장암 분야 국내 명의 중의 한명이며 서울대병원 박재갑 명예 교수의 애제자로 복강경 수술의 대가다.

또 대장항문전문병원인 대항병원에서 18년간 근무하면서 1500여명의 대장암 환자와 수술을 해 오고 있으며 이중 1000여명은 복강경 수술로 치료한 바 있다. 특히 수술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하는 조기대장암 치료의 국내 리딩 그룹에 있으며 대장항문 학회의 대장내시경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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