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튼위튼병원 지상 6층 지하 3층 30병상 규모로 소화기분야를 특화한 병원이다. 의료진은 내과 전문의 1명, 외과 전문의 3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마취과 의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진료과목으로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외과, 복강경수술(대장암, 담낭, 탈장, 맹장염), 치료내시경(위, 대장내시경) 등이다.
육 원장은 “장튼위튼병원은 우리 몸의 중요 소화기관인 장과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지킴이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붙였다”면서 “앞으로 이 분야에서 선도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튼의튼병원 의료진들은 다년간 대장항문전문병원에서의 풍부한 수술 시행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수술법 및 그 노하우를 의사들에게 전수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성대 원장과 함께 해외의 의료진들에게 치료내시경에 대한 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펼쳐 대한민국의 치료내시경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또 육 원장은 “대장항문 질환 중 대표적인 치핵, 치루 등은 사람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법도 사람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적용해야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의료진들은 이러한 환자 맞춤형 치료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수술 후 관리를 통해서 수술 부위 상처 치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개설한 항문건강클리닉도 눈길을 끈다. 육 원장은 “항문 질환, 배변 질환의 경우에는 무조건 수술이 아니라 적절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원인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추적 관찰을 통해 증상의 호전이 될 수 있도록 항문건강클리닉을 개설했으며 그 치료의 중심에 송기호 원장(대장항문질환 전문), 이성대 원장(대장항문질환 및 탈장 전문)이 있다”고 말했다.
육 원장은 서울대병원 외과 전문의로 대장암 분야 국내 명의 중의 한명이며 서울대병원 박재갑 명예 교수의 애제자로 복강경 수술의 대가다.
또 대장항문전문병원인 대항병원에서 18년간 근무하면서 1500여명의 대장암 환자와 수술을 해 오고 있으며 이중 1000여명은 복강경 수술로 치료한 바 있다. 특히 수술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하는 조기대장암 치료의 국내 리딩 그룹에 있으며 대장항문 학회의 대장내시경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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