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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헤경 보험대상 금융감독원장상 DB손해보험 ‘지진손해 보상 특약’]지진·어린이 등 보험 사각지대 보상 안전판 마련
뉴스종합| 2018-10-24 11:11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진손해 보상, 교통사고 취약계층 보장 강화 등 자동차보험의 공공성을 한차원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행 자동차보험은 천재지변 중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한 차량의 손해는 보장하고 있지 않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월 지진으로 인한 차량 파손의 손해를 담보하는 「지진손해 보상 특약」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지진은 발생 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거대위험’이라는 리스크 특성상 보험사들이 보장을 꺼려했던 영역이다. DB손해보험은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지진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자동차보험의 공공성 향상에 일대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진으로 인한 차량 파손 뿐만 아니라 수리기간 동안의 렌트비용과 새차 구입 시 취득세 비용까지 세심한 보장을 제공, 지진사고 피해 경험이 있던 지역의 보험소비자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진손해 보상 특약」은 상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월평균 1만건 이상 판매되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B손해보험의 박성식 고객상품전략실장(앞줄 왼쪽)과 자동차상품파트 부원들.

DB손해보험은 교통사고 취약계층 보장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현행 자동차보험은 피해자에 대한 배상책임부분은 상당 부분 실효성이 담보되고 있으나, 본인의 과실이 많은 경우나 차량 단독사고, 보행 중 상해사고의 경우에는 피해자에 대한 보장이 현실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성인에 비해 위험에 대한 인지력이 낮아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 대한 보장기능 강화가 시급하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연평균 1만2천건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성인에 비해 사고 심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는데 골절을 동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하다. DB손해보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녀의 교통사고로 인한 경제적ㆍ정신적 손실을 충분히 보장해 줄 수 있는 「어린이 교통상해 특약」을 지난 5월 출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보험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DB손해보험은 또 보험소비자의 안전운전의식 제고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Baby in Car 특약」은 태아부터 만6세까지 7년에 걸쳐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최고 15%)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운행량 및 운전성향이 다른 운전자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SmarT-UBI 안전운전 자동차보험」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SKT T맵)‘을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측정하고 산출된 주행거리 및 안전운전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의 사고발생률이 다른 운전자에 비해 14.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호진 기자/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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