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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북, 이세계 로맨스 ‘황제의 영양사’ 연재 개시
게임세상| 2018-11-02 10:33


- 정식연재 메인디시 1호 웹소설 선정
- 빙의ㆍ차원이동 등 판타지 소재
'눈길'

국내 대표 웹소설 플랫폼인 스낵북(SNACKBOOK)이 지난 6월 론칭한 정식연재 에피타이저에 이어 메인디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알에스미디어는 자사 웹소설 플랫폼 '스낵북'이 정식연재 메인디시 1호 작품으로 선정된 사랑맛주스 작가의 인기 웹소설 '황제의 영양사'를 11월 2일 론칭했다.
 



차원이동과 빙의를 소재로 한 로맨스판타지 장르소설인 '황제의 영양사'는 사랑하는 아이를 다시 만나고자 악마와 계약을 맺은 뒤, 이세계로 떨어져 황후의 시녀 '아그네트'에 빙의된 주인공 '유자은'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제의 총애를 얻기 위해 황후와 황비가 벌이는 치열한 암투는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하며, 황궁 여인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에게 몰입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이세계에서 다소 생소한 영양학을 다루는 아그네트와 점차 그녀에 대한 호감을 키워나가는 카르세스 알칸 황제의 로맨스는 독자들의 연애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특히 주인공 '유자은'이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와의 재회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는 등 보다 흥미진진한 후반부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사랑맛주스 작가가 집필 중인 웹소설 '황제의 영양사'는 이달 2일 론칭데이를 기점으로 스낵북에서 정식연재를 시작한다. 해당 작품은 스낵북 정식연재 메인디시 1호 웹소설로, 최초 2화분이 공개되는 론칭데이 이후부터 완결 시까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마다 1화씩 연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론칭한 에피타이저에 이어 이달부터 메인디시 작품들을 선보이는 스낵북 정식연재는 '원고료+판매수익' 구조의 비즈니스 모델로 작가들이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여유를 제공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작품 기획부터 유통, 홍보, 저작권 관리까지 '전방위 서포트' 정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황제의 영양사> 줄거리   
아이를 잃고 악마와 계약을 맺은 자은은 이세계로 떨어진 뒤, 황후의 시녀인 아그네트의 몸을 빌려 살아가게 된다.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자신의 소망을 위해서는 아그네트의 소원을 이뤄야하는 것이 계약조건. 그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황후의 시녀로 살며 노력하던 어느 날, 황후의 자리를 탐내는 황비의 계략이 시작된다. 
황비의 계략으로 인해 황후와 사이가 멀어진 아그네트. 그 사이 아그네트는 영양학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황제와 가까운 사이가 된다.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은 황비가 사형당하며 평화가 찾아오는 듯했으나, 황후는 아그네트를 향한 황제의 접근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그로 인해 아그네트는 황후와 적대관계가 되고 만다. 
그러다 자은은 우연히 발견한 아그네트의 일기장에서 그녀의 진정한 소원을 발견한다. 황후가 되고 싶다는 그녀의 야망에 갈등하는 자은. 그러던 중, 황제의 식단을 책임지는 영양사가 되고, 마침내 청혼까지 받게 된다. 질투에 눈이 먼 황후는 이간질을 하고, 결국 황제와의 사이는 틀어진다.
원래 건강이 좋지 않았던 황후는 황제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병들어간다. 황후가 사망하자, 유일한 비였던 아그네트는 새로운 황후의 자리에 오른다. 황후책봉식이 치러진 그날 밤, 황제와 동침하던 그녀 앞에 악마가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아그네트는 본래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는 말로 인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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