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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늘(9일) 김동연 경질…후임엔 홍남기 유력
뉴스종합| 2018-11-09 07:06
사진=연합뉴스
-‘투톱’ 장하성 동시교체 가능성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청와대가 이르면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후임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APEC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13일 이전에 김 부총리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전망인데 이르면 9일중 경질 가능성이 높다.

후임엔 홍남기 실장이 물망에 오른다. 홍 실장은 박근혜 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역임하고 현 정부 초대 국조실장으로 발탁됐다. 부처 간 업무조율 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각별히 신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여권에서는 김 부총리와 함께 경제정책 ‘투톱’으로 꼽히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에 교체할 가능성도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장 실장의 인사 시기에 대해서는 관측이 갈리고 있다. 장 정책실장의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거론된다. 김 수석은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과 환경부 차관을 지냈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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