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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뉴스종합| 2018-11-09 14:01
[사진=청와대 제공]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임 정책실장에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도시공학 및 환경 전문가인 김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설계자’로 꼽히지만, 거시경제 쪽의 경험은 거의 없다.

김 신임 정책실장은 참여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경북 영덕 출신으로 TK인사이기도 하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정과제비서관,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냈다. 2014년부터 서울시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장을 맡았다. 이때 박원순 시장의 정책분야를 총괄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일했다.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에는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

김 실장의 인사에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과 뚜렷한 인연이 없던 장하성 전 정책실장과 달리 김 수석은 참여정부의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등을 지낸 문 대통령의 측근 인사다.

▷1962년생, 경북 영덕 ▷경북고ㆍ서울대 도시공학과 학사, 석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 ▷ 대통령 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ㆍ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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