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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혁신성장 주역은 혁신 중소기업”…혁신기업 토크콘서트
뉴스종합| 2018-11-21 15:46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혁신기업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혁신기업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혁신성장에서 주역은 혁신 중소기업”이라며 2기 경제팀도 이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행사의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성장은 혁신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과 세계화에 관건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2기 경제팀과 공식ㆍ비공식 간담회에서도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들어오는 2기 경제 수장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며 “지난 1년 반 동안 형성된 혁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면서 혁신 중소기업과 혁신 생태계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로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성장), 규제 혁파를 꼽으며 “앞으로 정책 연동성은 더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혁신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신산업 성장을 억제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노동시장 유연화, 임금체제 개편 대타협 도출 등 노동 이슈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기업인이 중소기업 혁신사례와 어려움을 교환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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