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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홍준표 글 반박했더니, 페북 차단 당해”
뉴스종합| 2018-12-06 06:20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5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페이스북 차단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 전 대표 페이스북에 (그가 남긴 글을) 직접 반박하려고 들어갔는데 (홍 전 대표로부터) 차단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에 한 번 홍 전 대표 글을 공유해 반박한 적 있더니 차단당한 거 같다”며 “그래서 불쌍하게 언론에 대고 찌질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또 최근 현실 정치 복귀를 선언한 홍 전 대표에 대해선 “홍 전 대표 환영 인파 9할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다”며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홍 전 대표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정치적 복권을 받고, 그다음에 아마 정의당 지역구를 뺏으러 간다는 명분으로 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마 정의당이 홍 전 대표를 세게 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달 20일 현실 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서 물러난 지 5개월여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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