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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연인 마닷 관련 질문세례에…“제가 말할수 있는 입장은 없는 것 같다”회피
엔터테인먼트| 2018-12-06 16:12
배우 홍수현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취재진은 마이크로닷의 부모와 관련한 ‘빚투’논란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 홍수현을 난처케 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공개 연애 중인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논란 이후 활동을 자제해온 배우 홍수현이 공개석상인 시즌2 ‘서울메이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마닷 부모의 ‘빚투’논란과 관련 언급을 회피해온 홍수현은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 세례에 “제가 그 부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없는 것 같다”며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서울메이트’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은 원년멤버 김준호와 새 멤버 홍수현, 샤이니 키와 함께 박상혁CP, 이준석PD가 참석했다.

이날 첫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홍수현에 대해 ‘빚투’논란에 휩싸인 이후 ‘잠적설’까지 돌고 있는 연인 마이크로닷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됐다.

이에 홍수현은 “이 자리는 ‘서울메이트’를 위한 자리니까 서울메이트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면서 “혹시라도 ‘서울메이트’ 측에 폐가 될까봐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 양해부탁드린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그러나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홍수현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입장은 없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렇다.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박상혁 CP는 “홍수현과는 예전에 ‘룸메이트’를 했을 때 인연이 있었다. 녹화는 10월 말에 했다. (마이크로닷 논란을) 고민했는데 간담회를 열지 않거나 미룰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홍수현도 고민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에 관련된 사람도 많고 좋은 메이트도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의사로 참여한 것이다”고 대신 답했다.

tvN ‘서울메이트2’는 스타들이 호스트가 돼 한국을 찾아온 이방인들에게 집을 제공하고 추억을 쌓는 이야기를 담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준호와 김숙이 게스트가 돼 시즌1에서 인연을 맺은 메이트를 만나러 핀란드와 필리핀으로 떠난다. 또 홍수현과 키가 첫 번째 호스트로 활약한다. ‘서울메이트2’는 오는 10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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