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1일 경북 내륙에 내린 눈으로 인한 대설주의보가 오후 모두 해제됐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경북 북동산지, 영양 및 봉화 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군위 등 7기 시ㆍ군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지청은 “경북 동해안과 동쪽 일부 내륙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며 “대구, 경북 남동내륙에 밤이 되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문경, 영주 봉화 등 경북 내륙에 안개가 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12일 새벽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1일 오후 7시 현재 가시거리는 문경 560m, 봉화 600m, 영주 830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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