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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사볼까]오스템임플란트, 4분기ㆍ내년 호실적 기대
뉴스종합| 2018-12-15 07:58

-“2015년 이후 밸류에이션 최저…의료기기 최선호주”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4분기와 내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203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주요 법인의 견조한 성장으로 해외 법인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에는 일회성 대손상각비가 약 30억원 발생하면서 3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 증대로 판관비율이 50.2%로 6.7%포인트 낮아지고, 원가율도 1.3%포인트 내린 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5081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42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도 2015년 이후 가장 낮아 투자 매력이 높다”면서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의료기기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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