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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김예령 기자 질문에 "文대통령, 권위주의 벗었다"
뉴스종합| 2019-01-11 06:21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손석희 앵커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라고 평가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분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질문과 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이 뜨거운 감자였다. 방송 직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김예령 기자가 ‘예의없다’라는 반응도 있는 반면, 국민을 대변한 ‘송곳같은 질문’이었다는 평도 있다.

김예령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를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했다.

김예령 기자가 소속도 말하지 않고 질문을 쏟아내며 예의에 어긋났다는 비판도 있다. 반면, 부작용이 잇따른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 장면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지난 정부에서 봤지만 대통령 앞에서 다소곳이 손 모으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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