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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외식·설 장바구니…식재료비 공동구매 지원 등 ‘물가안정’ 총력
뉴스종합|2019-01-11 11:34
기재부, 물가관계 차관회의
플랫폼경제 활성화방안 발표 예정


이호승(왼쪽에서 세번째)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생계부담을 덜고,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가 외식물가와 설 장바구니 물품 가격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3주 앞으로 다가온 설에 서민들의 생계부담을 덜고, 경제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플랫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데이터 시장을 오는 2023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스타트업)을 10개 이상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 차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차관은 “최근 외식물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며 “정부는 외식 품목별 가격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식재료비 공동구매 지원, 일자리안정자금 확대 등을 통해 외식업체들의 부담을 완화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여일 앞둔 설 명절을 대비해 성수품을 중심으로 명절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를 계기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 관광 활성화 대책도 함께 마련 중이다.


최근 농축수산물과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 9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5%~9%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외식업 등 개인서비스 물가도 같은 기간 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플랫폼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데이터 시장을 2023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을 10개 이상 육성하기로 했다. 또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소경제에 대한 뒷받침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 차관은 “데이터ㆍAIㆍ수소경제는 기존 산업과 에너지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데 근간이 되는 플랫폼”이라며 “이날 회의를 거쳐 조만간 최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지난달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일부 거론됐다. 정부는 이달 중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산업혁신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업활력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기업활력법은 오는 8월 일몰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에는 일몰 시한을 2024년 8월까지 연장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 차관은 “근본적인 일자리 창출력 제고를 위해 혁신성장 전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수 기자/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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