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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열풍…젊은 층의 복고 소화 방식
엔터테인먼트| 2019-01-12 09:27
레트로 게임을 신종기기에서 즐기는 뉴트로 방식이 게이머들 사이에도 유행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지금은 ‘뉴트로’ 시대다. 각종 첨단 기기와 문화를 향유하는 시대의 한 가운데서 옛 문화를 되살린 복고가 현대에 맞는 편리한 방식으로 유행하고 있다.

뉴트로는 영단어 ‘New’와 ‘Retro’의 합성어로, 뉴트로는 ‘뉴(New)+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과거의 것이 가진 본질은 유지하면서도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을 입혔다는 뜻이다.

몇해 전부터 다시금 유행하기 시작한 LP 음반의 영향으로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턴테이블이 대표적인 예다.

갤러그, 테트리스 등 추억의 고전 게임, 소위 레트로 게임을 즐기는 부류 중에는 오락실 기계, 애플 컴퓨터 등을 구비해 순전히 옛 방식을 고수하기도 하지만, 스마트기기로 수만 종의 고전 게임을 간편히 즐기는 뉴트로 방식도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으로 불어닥친 90년대 음악에 대한 소비도 또다른 예시로 들 수 있다. 필름 카메라나 패션계서 내놓는 복고 스타일의 의류 등이 뉴트로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이다.

뉴트로 열풍은 방송에도 소개됐다. 12일 오전 SBS ‘뉴스토리’에서는 최근 청년들이 LP바에 다니고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일상을 전한다. 서촌과 익선동에 있는 한옥 카페도 찾아다니고, 30년도 더 된 엄마 재킷을 입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기도 한다는 인터뷰도 소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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