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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탈당 불사하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만류
뉴스종합| 2019-01-20 08:13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탈당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당 지도부가 만류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손 의원이 지도부에 탈당 의사를 전달했고, 당은 만류해온 상황”이라며 “지난 17일 최고위 결정 이전에도 그런 입장이었고 이후에도 그런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거취를 표명할지 주목된다. 기자회견에는 홍영표 원내대표도 함께한다.

한편 손 의원은 투기 의혹에 결백을 주장하지만, 관련 추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손 의원의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외에도 손 의원 측이 사들인 것으로 확인된 부동산은 계속 불어나고 있다. 목포에 손 의원 측이 보유한 건물은 최소 21채였다. 재단이 매입한 토지 4건을 더하면 손 의원 측이 일대에 보유한 부동산은 최소 25건이다. 재단 이사장은 또 매체에 “아내가 은행에서 11억원을 대출받아 7억1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고, 그 돈을 목포 부동산 매입에 썼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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