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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1ㆍ2ㆍ3ㆍ4가동, 골목길 환경개선사업 실시
뉴스종합| 2019-01-23 08:43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1ㆍ2ㆍ3ㆍ4가동은 1월부터 2월까지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골목길 환경개선사업은 주민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사업으로, 평소 지역에 관심이 많고 봉사활동에 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주민 10명이 활동을 한다.

3개 팀으로 나누어 주 2회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활동하며, 종로1ㆍ2ㆍ3ㆍ4가동 지역 중 ▷익선동 ▷낙원동, 돈의동 ▷운니동, 권농동 등 3구역의 골목길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사업참여자들은 골목길에 버려진 쓰레기 제거, 빗물받이와 띠녹지 관리, 담배꽁초 제거 등 골목길을 청소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마을을 선사하고 있다.

익선동 한옥마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1ㆍ2ㆍ3ㆍ4가동의 특성상 환경미화원이 매일 청소하는 것만으로는 깨끗한 골목을 유지하기가 힘들었으나 ‘골목길 환경개선사업’으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평소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이웃과 마을을 위해 일을 하고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돌봄과 나눔이 함께 이루어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통해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돌봄 체계를 강화해 행복도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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