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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30~31일 ‘설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뉴스종합| 2019-01-23 08:44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30~31일 이틀간 도봉구민청 지하1층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구민들에게 전국의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서다.

직거래장터는 생산농업인과 생산단체가 특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한다. 검증된 산지 제품이라 신뢰도가 높다.

장터에는 구와 자매ㆍ우호 결연을 맺은 경남 남해군, 전남 완도군ㆍ여수시, 전북 정읍시, 충남 청양군ㆍ논산시, 충북 충주시ㆍ진천군ㆍ청주시, 전북 부안군, 경기 양주시, 강원 원주시 등 12개의 농ㆍ어촌 지자체와 관내 전통시장인 방학동 도깨비시장,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한다.

젓갈류, 미역, 참기름, 잡곡, 갓김치, 표고버섯, 한우, 인삼 등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설빔(아동복)도 함께 마련했다. 제품들은 시중보다 5~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각 지역의 특산물로 준비한 맛보기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민들의 이번 ‘설 직거래장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신선하고 저렴한 제수용품들로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따뜻하고 정 넘치는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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