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
전국 최강을 노려라 … 리얼리티매직, VR e스포츠 대회 ‘MVP CUP’ 2월 정식 개최
게임세상| 2019-01-30 12:12


2월 한 달 간 리얼리티매직이 준비한 첫 번째 VR(가상현실)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서울, 부산, 전주, 청주 등 전국 각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VR콘텐츠 전문기업 리얼리티매직의 VR e스포츠 대회 'Magic VR Player CUP(이하 MVP CUP)'은 지난 29일 밤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MVP CUP'은 리얼리티매직이 처음 시도하는 VR e스포츠 대회로,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사업장에서 유저들이 직접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이벤트다. 
먼저 이번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VR게임은 리얼리티매직이 자체 개발한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와 '슈퍼퐁 2'다. 아케이드 환경에 최적화된 VR FPS게임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는 화려한 그래픽과 진동 조끼, 특수 총기 콘트롤러로 실감나는 총격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슈퍼퐁 2'는 모두가 쉽게 즐기는 VR 구기 스포츠게임으로, 스테이지마다 게임 규칙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종목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2대2 팀전을 기본으로 진행된다.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는 2개 팀이 전장에서 5분 동안 벌이는 단판 승부로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며, '슈퍼퐁 2'는 각각 5분씩 진행되는 5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동안 상대보다 많은 세트를 승리하거나 동률일 경우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MVP CUP'의 예선은 2월 9일 토요일 충북 콘텐츠 코리아 랩에서 열리는 청주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2월 10일에는 부산 콘텐츠 코리아 랩에서 부산 지역 예선이 개최되며, 한주 뒤인 16일과 17일에는 인터파크VR 전주점과 Lenovo VR Magic Park에서 각각 전주 및 서울 지역 예선이 진행된다. 
각 지역별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2인 팀을 결성하고, 'MVP CUP'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를 원하는 예선지역과 종목을 결정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각 지역별 예선에는 종목별로 선착순 8개 팀만 참여 가능하며, 이후 신청 팀에게는 예비번호가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커피 쿠폰이 1장씩 제공되며, 예선전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지역별 상위 1개 팀만이 결승전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전국 최종 결승전은 2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Lenovo VR Magic Park에서 막을 올린다. 이에 각 종목마다 결승전에 진출한 4개 권역의 대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당일 현장에서 마침내 초대 '인피니트파이어 아레나'와 '슈퍼퐁 2'의 전국 최강팀이 탄생하게 된다. 'MVP CUP'의 총 상금 규모는 500만 원으로, 종목별 1위 팀과 2위 팀에게 각각 2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여기에 리얼리티매직은 대회 상금 외에도 참가 팀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당일 현장에서는 결승전과 함께 유명 크리에이터와 팀을 이뤄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 경기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해당 이벤트에는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이자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에서 펼쳐진 '배틀그라운드' 첫 번째 글로벌 대회 솔로 부문 우승자인 '에버모어' 구교민이 등장한다. 이미 '에버모어' 구교민이 FPS게임 소재의 e스포츠에서 놀라운 실력을 입증한 데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VR-e스포츠 아카데미아'에서 활동해온 만큼 그가 보여줄 환상적인 플레이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리얼리티매직의 첫 번째 VR e스포츠 대회 'MVP CUP'은 각 지역별 예선전이 진행되는 오프라인 사업장과 결승전 무대인 Lenovo VR Magic Park에서 누구나 현장 참관이 가능하다. 더불어 리얼리티매직 역시 결승전이 종료된 이후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국내외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MVP CUP' 대회 영상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