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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넷기어 GS310TP] 기가비트 PoE+와 SFP 포트 갖춘 SOHO 겨냥 스위치 허브
게임세상|2019-02-08 12:02




무선 통신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유선 연결이다. IP 카메라와 VoIP 전화기 등 일부 제품은 유선으로 연결해야 마음이 든든하다. PC나 게임기를 원격 조종할 때도 유선을 쓸 때 연결이 더 안정적이다.
보통 공유기 1대에는 4개의 유선 포트를 지원하지만 연결할 기계는 많다. 컴퓨터, 노트북, NAS, 콘솔 게임기만으로 포트는 포화상태다. 이때 해결 방법은 포트가 많은 공유기를 구입하거나, 스위치 허브를 연결하는 것이다.
스위치 허브는 더 많은 길을 뚫어주는 기기다. 공유기와 비슷하지만 IP 주소를 할당하지 않는다. 대신 공유기보다 많은 포트를 가지고 있어 풍족한 통신 환경을 꾸릴 때 유리하다. 가정에서도 수많은 기기를 유선으로 연결할 때 공유기와 허브를 조합하면 어수선하게 널린 랜선을 정리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런 시장을 겨냥해 넷기어는 꾸준히 스위치 허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SOHO(스몰 오피스, 홈 오피스)를 겨냥한 비즈니스급 스위치 허브 GS310TP를 선보였다.
 




스위치 허브는 대부분의 제품 디자인이 비슷하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 무난한 디자인이 선호된다. 넷기어 GS310TP도 마찬가지다. 전면에서는 금속 느낌이 강조된 깔끔한 검정 색상과 통신 상황을 표현하는 점멸등, 랜선을 연결하는 포트가 눈에 띈다.
폭과 깊이, 높이는 각각 236mm, 101mm, 30mm다. 성인 손바닥만한 크기다. 덕분에 공간 활용이 중요한 소규모 사무실이나 가정에 부담없이 설치하게 좋다.
 





본체 위쪽은 깔끔하다. 제품 분리를 위한 접합 부분이 보인다. 또, 넷기어 로고가 크게 음각돼 있어 디자인의 심심함을 덜어준다.
하단은 제품의 상세한 내용을 담은 정보들이 담긴 스티커가 중앙에 배치됐다. 넷기어 GS310TP가 획득한 인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제품 고유의 MAC주소와 A/S를 위한 제품 시리얼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네 귀퉁이에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패드가 달려있다. 월 마운트를 위한 홈이 없다는 작은 단점이 눈에 밟힌다.
 




양 옆면에는 환풍구가 뚫려 있다. 팬 없이 공기로 냉각하는 팬리스 방식으로 동작하기에, 작동 소음도 적다. 발열도 적은 편이지만, 확실한 냉각을 위해 설치된 장소의 통풍이 가능하도록 주의하는 편이 좋아 보인다.
 




뒷면에는 넓은 환풍구와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어댑터를 연결하는 전원 입력 단자가 순서대로 배치됐다. 이밖에 제품명, 소프트웨어 버전, 맥(MAC) 주소, 시리얼 넘버 등 초기설치와 사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위치 허브는 더 많은 기기를 유선으로 연결해주는 장비다. 넷기어 GS310TP는 총 10개의 포트가 전면에 배치돼 있으며, 일반 랜선 연결을 위한 포트(RJ-45) 8개와 광연결을 위한 2개의 전용 SFP 포트가 있다. 
오른쪽에는 콤보가 아닌 2개의 전용 SFP(Small Form-Factor Pluggable) 포트가 배치됐다. 업링크 광 연결용으로 SFP를 지원하는 집선 스위치로 연결할 때 사용된다.
 




하나의 포트는 공유기(라우터)와 연결됨으로 총 7대의 기기와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내부 네트워크를 꾸린다면 모든 포트로 네트워크를 꾸릴 수도 있다. 
 




각 포트는 기가비트(10/100/1000Mbps) 속도와 PoE+를 지원한다. PoE는 Power over Ethernet의 약자로 랜선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이다. IP 카메라나 VoIP 전화기, 무선 AP 등을 설치할 때 유용하다. 이 제품은 8개의 포트로 총 55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오른쪽에는 SFP(Small Form-Factor Pluggable) 포트가 2개 배치됐다. GBIC(기가비트 접속변환기)나 다른 SFP 지원 기기와 연결할 때 사용된다. 사용하려면 별도 모듈을 구입해야 한다.
 




PoE+나 SFP는 가정이나 SOHO 사무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필요없는, 과한 기능일 수 있다. 넷기어는 이런 몇 가지 기능을 뺀 GS308T 스위치 허브도 함께 출시했으니 참고하자.
 




넷기어 GS310TP는 인터넷 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는 그래픽 기반 인터페이스(GUI) 설정 메뉴를 지원한다. 스위치 허브의 IP를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사용현황 모니터링은 물론 VLAN, ACL, QoS, STP, SNMP, 보안 등 부가 기능을 간편하게 설정 할 수 있다.
 




유선 연결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기 쉽지 않다. 테스터기가 없으면 기기의 문제인지, 랜선이 문제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이때 모니터링 메뉴의 케이블 테스트를 사용하면, 접속된 기기와 위치, 상황, 케이블의 상태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어 편하다.
 




GS310TP는 최신 비지니스급 스위칭 허브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자동으로 서비스 거부(DoS) 공격을 방어하고, 빠른 연결이 필요한 기기를 찾아 우선순위를 할당한다.
본격적인 품질 테스트를 위해 GS310TP와 넷기어 나이트호크 AC3200 트라이밴드 와이파이 공유기(R8000)를 연결했다. 회선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100Mbps 급, 랜선은 Cat.5e를 사용했다.
 





우선 R8000 공유기에 노트북을 랜선으로 직접 연결해 속도를 테스트했다. 이때 다운로드 속도는 약 101Mbps, 업로드 95Mbps, 지연시간 2.57ms이었다. GS310TP를 추가로 연결해 측정한 결과는 다운로드 102.Mbps, 업로드 95Mbps, 지연시간 2.78ms다. 중계지가 추가됐고, 물리적인 거리도 약간 증가했지만, 속도와 안정성은 변하지 않았다. 지연속도 역시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노트북을 한 대 더 연결해 유튜브 4k 영상과 1080p 영상을 플레이하며 속도를 측정했다. 결과적으로 영상 크기에 따라 다운로드와 지연시간(Ping)에 저하가 발생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4k 영상 재생 시에는 다운로드 속도가 조금 더 떨어졌지만, 다른 기기의 성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회선이 넉넉하면 모든 포트에서 4k 영상을 시청해도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업로드 속도와 지연시간 저하도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특히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때 지연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상 스트리밍 중에도 안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점은 사무용 뿐 아니라 카페나 가정에서 보다 빠른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는 때도 좋아 보인다.
 




GS310TP는 기가비트 급 유선 네트워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는 비지니스급 스위치 허브다. 또, 다양한 고급 기능과 SFP 포트, PoE+로 확장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5년 품질 보증 제도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무선통신의 발달로 랜선은 점차 귀찮은 존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안정적인 연결과 보안을 위해서는 유선이 필요하다. 소규모 사업장은 물론,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일반 유저도 있다. 무선으론 따라올 수 없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이 필요할 때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은 넷기어 GS310TP를 기억하자.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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