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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직후 “日 대표팀에 갖고파”…가생이닷컴 日 반응
엔터테인먼트| 2019-02-11 07:12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폭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5호 골, 리그만 따지면 11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3-1로 제압,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60을 채우고 3위를 지켰다.

1위 리버풀(승점 65)과는 5점,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와는 2점 차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2-1로 앞서고 있는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무사 시소코가 길게 올려준 공을 차단하려던 레스터시티의 윌프레드 은디디가 넘어지며 받아내지 못했고, 지체 없이 볼을 따낸 손흥민은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홀로 질주한 뒤 날카로운 왼발 슛을 꽂아 승리를 자축했다.

손흥민의 골 장면을 지켜본 일본 축구팬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가생이닷컴에는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인 ‘5ch’의 실시간 반응을 정리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일본 축구팬들은 “손흥민 神” “깔끔하게 넣어주네. 역시 에이스야” “손흥민 결정력 참 좋네” “침착했네” “과연 양발잡이” “뭐였어 아시안컵은” “아시아에서 이 정도 선수가 나올까?” “손 진심으로 일본 대표팀에 가지고 싶다” “손이 아시아인 사상 최고의 어태커라는건 인정할수밖에 없네” “이미 유럽에선 아시아 사상 최고 선수라고 하고있음” 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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