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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반등…美 셧다운 우려 해소
뉴스종합| 2019-02-12 16:31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채권시장이 12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우려가 해소된 영향에 약세 전환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796%에, 10년물은 3.5bp 오른 1.978%에 장을 마쳤다.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최근 2거래일 간 연저점을 경신하며 하락세를 보였다가 이날 반등했다.

다른 단기물과 중ㆍ장기물의 금리도 상승 전환했다. 1년물은 0.8bp, 5년물은 1.9bp 올랐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7bp, 2.1bp, 1.8bp씩 상승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국경장벽 예산안에 원칙적 합의를 이루며 셧다운 우려가 해결된 영향을 받았다”면서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미국 금리 상승 등을 반영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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