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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교육여행협, 제10회 방한 교육여행 유공 시상식 개최
라이프| 2019-02-15 08:54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교육여행협회(회장 김조영)와 함께 1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0회 방한 교육여행 유공 시상식’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 2010년부터 유공자 총 252명을 선정하고 그 노고를 치하해왔다.

지난 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각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 관광 유관 단체 등에서 후보 총 45건(개인 23명, 단체 22개)을 추천받아 실적과 교류 내용의 충실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개인 7명과 단체 7개를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은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표 수상자가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개인 수상자 중 ▲이영란 목운중학교 교사는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 등 외국학교와의 교류행사를 총 11회 기획해 실행한 공적을, ▲김영숙 관광통역안내사협회 이사는 지난 33년간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분야 관광통역안내사로 활동하며 방한교육여행단 총 1,700여 명을 훌륭하게 안내해 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여수삼일중학교는 2016년 중국 학교, 2018년 러시아 학교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고 ▲㈜금룡여행사는 지난 3년간 홍콩 학생 총 1800명을 유치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여행사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아울러 올해는 방한교육여행단 유치 확대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방한교육여행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외국 청소년들의 교육여행은 현재 방한 단체관광 수요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재방문 수요를 만들어내는 초석이 된다는 측면에서 방한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문체부는 이번 시상식을 기점으로 방한교육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withyj2@heraldcorp.com

수상자 명단

▶개인

△이영란(목운중) △안병상(광주송원초) △심재국(봉동초) △박정준 충북국제교육원ㆍ이상 교사) △도혜순(전라북도) △김준섭(강원도ㆍ이상 공무원) △김영숙(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이사) 

▶단체 

△용강중 △수원외고 △인천양촌중 △여수삼일중(이상 학교) △경기도교육청△부산광여기교육청(이상 공공) △㈜금룡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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