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한국 최초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오늘 개막
라이프| 2019-02-20 09:41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닷새간 진행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1979년 시작 올해로 37회를 맞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20일 개막,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국내 111개 화랑이 참여하며 500여명 작가의 작품 200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화랑미술제에선 ‘영 아티스트 오픈콜 2019’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특별전 ‘파라노이드 파크 (Paranoid Park)’전이 열린다. 화랑들이 선택한 젊은 작가들인 셈이다. 공모엔 39세 이하의 작가 324명이 지원했으며, 기획자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교수와 큐레이터 윤율리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12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최웅철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올해는 역대 최다인 111개의 회원화랑이 참여하는 만큼 다채로운 한국미술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새해의 첫 아트페어이자 최고(最古)인 화랑미술제는 한 해를 넘어 향후 아트페어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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