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일본 기독교 지도자들 3.1일 시청앞 공개 사죄
라이프| 2019-02-20 11:16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일일본 기독교지도자 20여명이 3월1일 한국을 찾아 공식 사죄한다.

오야마 레이지(尾山令仁·93) 도쿄성서그리스도교회 목사를 단장으로 한 일본기독교 방문단은 3월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팡 광장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대회에 참가. 공개적으로 사죄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오야마 레이지 목사 일행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의 초청으로 두 차례 방한,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공개적인 사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과거사 사죄와 한일간 화해 사절단’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 레이지 목사일행은 공개 사죄와 함께 제암리교회와 순교자기념관, 서대문형무소와 안중근의사기념관를 방문, 3.1운동의 의의와 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mee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