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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SB톡톡’, 수신액 3조원 돌파
뉴스종합| 2019-02-20 17:59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저축은행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이 ‘SB톡톡’을 통한 계좌 개설 누적 수신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SB톡톡의 누적 수신액은 ▷요구불예금(1137억원) ▷정기예금(2조8649억원) ▷정기적금(32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SB톡톡은 고객들이 저축은행의 각종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대면 창구(영업점)가 부족한 저축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중앙회가 2016년 12월 출시했다.

SB톡톡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의 비중이 전체의 33.5%로 가장 높다. 20대~40대 이용자가 77.6%를 차지한다. 중앙회는 현재 SB톡톡 앱과 기존의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합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각종 대출상품도 앱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오는 9월께 해당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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