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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10, 25일부터 예약판매…출고가 105만원↑
뉴스종합| 2019-02-21 09:00
-5G폰 예약판매는 내달 22일
-갤S10 출고가 105만6000원~129만8000원
- 이통사, 제휴할인 등 예판 경쟁 ‘불꽃’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판매 일정을 알리고 있다. [각 사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이동통신3사가 오는 25일부터 삼성 갤럭시S10 시리즈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통신사들은제휴카드 할인, 단말 보상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예약가입자 확보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내달 5일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내달 8일이다. 예약 가입자의 개통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G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사전 예약 판매는 내달 22일부터 시작된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고가는 갤럭시S10의 경우 128GB 기준 105만6000원, 512GB 129만8000원이다. S10e는 128GB 단일 기종 89만9800원, S10플러스(+)의 출고가는 128G 115만5000원, 512GB 기준 139만7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상 예약판매 개시와 함께 공개된다.

이통3사는 이용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KT는 단기 단말교체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를 새로 내놨다. 이용자가 갤럭시S10 LTE 버전을 쓰다가 5G 단말 출시 후 10일 내 변경하며 기존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해준다. ‘슈퍼찬스’ 가입은 내달 13일까지다.

KT는 ‘슈퍼체인지’와 ‘슈퍼렌탈’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단말을 반납하고 새 갤럭시로 변경시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해준다. ‘슈퍼렌탈’은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렌탈 서비스다.

SK텔레콤은 ‘T갤럭시클럽S10’를 통해 구매 12개월(24개월 할부기준) 뒤 기존 제품 반납 후 새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해준다. SK텔레콤은 또, 월 990원에 24개월 내 단말 분실시 프리미엄급 단말을 24개월까지 임대해주는 ‘분실안심990’도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출고가의 60%를 24개월간 나눠내고, 24개월 후 제품 반납 후 새 프리미엄폰으로 바꾸면 출고가의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휴카드 할인 혜택도 있다.

SK텔레콤은 ‘SKT 하나카드 T제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4000원, 최대 33만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 텔로 카드’는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6000원, 최대 38만4000원의 혜택을 준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패밀리 하나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 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제공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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