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GS리테일, 보훈처와 ‘역사 알리기’ 앞장
뉴스종합| 2019-02-21 11:27
GS25·GS수퍼마켓·랄라블라 등
상품에 女독립운동가 스티커 부착

GS리테일 역사 알리기 캠페인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3ㆍ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 알리기에 나선다.

GS리테일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테마로 역사 알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순히 1회성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닌,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ㆍGS수퍼마켓ㆍ랄라블라ㆍGS프레시 등 오프라인 점포를 비롯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까지, 하루 700만명이 이용하는 GS리테일의 모든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그룹의 창업주인 허만정 선생은 100여년 전 백산상회 설립에 참여해 상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후원금을 마련하는 데에 힘썼다”며 “GS리테일은 창업주 허만정의 정신을 이어 받아 애국의 사회 공헌을 대물림하여 실천하고자 이번 보훈처의 역사 알리기 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GS25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해 현재 판매 중인 도시락 전상품 20종에 부착하기로 했다. 여성 독립 운동가 51명은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쳤음에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이들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GS수퍼마켓과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인 심플리쿡도 여성 독립운동가 알리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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