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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품질보증기업 최고경영자 워크숍 개최
뉴스종합| 2019-02-21 11:44
-품질경영 인식 향상 기회 마련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21 청주시 오송읍 소재 밸류호텔 세종시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품질보증기업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품질보증조달물품을 지정받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50여 명을 대상으로 품질경영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한 품질경영 인식 제고를 위함이다.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조달청이 조달업체의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지정받은 물품으로 납품검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밸류호텔 세종시티에서 ‘품질경영과 CEO 리더십’을 주제로 한국품질경영학회 김연성 회장의 초청 강연과 품질우수기업의 품질경영 혁신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자리에서 ㈜대우루컴즈는 임ㆍ직원들의 리더십, 참여 및 주인의식 등이 ‘품질중심 문화’로 실제 정착된 사례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에이텍은 품질혁신을 위하여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ㆍ활용한 사례를 발표 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대전시 소재 ㈜삼진정밀과 세종특별시 소재 이텍산업㈜의 각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공정 관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진정밀은 제수밸브 등 제조업체로 제품생산 자동화, 원자재의 바코드 관리 등 ‘공정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텍산업㈜은 특수작업 목적용 차량 등 생산 업체로 부품 입고부터 완성차 검사까지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둘째 날은 ‘기업전략의 필요성과 사례’ 주제로 한국표준협회 김상필 위원의 강연과 경영리더십, 위기경영 등에 대한 토론 및 발표가 이루어진다.

유지수 조달품질원장은 “무한경쟁 시장에서 CEO의 품질경영 인식은 매우 중요하며, 그에 따라 품질의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품질보증기업으로서 자부심으로 갖고, 앞으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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