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풍경’ 음악전문가들과 매체 “감성 보컬에 주목”
엔터테인먼트| 2019-02-23 12:23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인 ‘풍경’에 대한 음악 전문가들과 매체들이 그가 지닌 ‘보컬의 힘’에 주목하며 호평이 이어져 화제다.

지난 1월 30일 사운드 클라우드에 발표돼 15일만에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최단기간 스트리밍 1억 기록을 달성한 ‘풍경’에 관해 음악평론가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김영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평을 남겼다.

김영대 평론가는 방탄소년단 뷔의 목소리가 ‘풍경’이란 곡에서 듣는 이가 귀를 기울이도록 만드는 힘에 중점을 두고 “음악과 가사, 목소리가 하나로 일체감을 이루어 잔잔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높인다”라고 음악과 가사와 함께 목소리가 주는 압도적인 매력을 칭찬했다.

이는 그동안 뷔가 방탄소년단의 인기곡 ‘DNA’, ‘페이크 러브’, ‘전하지 못한 진심’등에서 노래의 임팩트를 강하게 남기는 첫 소절을 담당하며 ‘도입부 장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귀를 사로잡는 음색과 보컬로서 인정받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그는 “뷔의 목소리는 기교를 내세우기보다 마치 ‘풍경’이라는 제목처럼 곡이 가진 정서와 담담한 감정을 전달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사운드트랙의 연주곡처럼”이라는 글을 남기며 뷔의 목소리가 ‘풍경’에서 얼마나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마치 영화의 장면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사운드트랙처럼 감미롭게 감성을 전달하는지에 집중했다.

음악 전문매체 ‘사운드 다이제스트(Soundigest)’의 뷔의 풍경에 대한 평가 역시 “뷔는 감성적인 발라드곡에 대한 그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모든 조각을 치우침 없이 하나로 어우러지게 할 줄 안다. 풍경은 잘 만들어지고 훌륭하게 편곡된 곡이며 무엇보다 가슴을 움직이는 곡이다”라고 전하며 음악속에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보여준 뷔의 보컬의 역량에 감탄했다.

이와 함께 미국 언론매체인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도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풍경’에 대해 “부드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고 특히 가사가 너무나 아름답고 선율이 감미로우며 뷔의 목소리는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다 지녔다”고 뷔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을 언급하며 호평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 뷔의 깊이감 있는 소울풀한 보컬과 아티스트적 역량이 고루 녹아 있는 ‘풍경’은 뷔가 단독으로 작사와 작곡은 물론 곡의 표지 사진까지 작업한 자작곡으로 무엇보다도 그의 중저음 보컬의 음색이 곡의 완성도를 더한 매력으로 널리 알려지며 더욱 사랑받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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