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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 송선미 해명에…윤지오 “장자연 몰랐다고? 예의가 아냐”
뉴스종합| 2019-03-19 08:03
[윤지오 인스타그램/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장자연 사건’에 관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윤지오가 송선미의 해명에 대해 반박했다.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 ‘고발뉴스’에는 윤지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호 기자는 “송선미 씨가 장자연 씨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와 함께 송선미가 한 매체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또 이미숙의 반응도 소개했다.

이어 윤지오에게 “송선미와 이미숙의 대응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윤지오는 “제가 마지막으로 좋은 선배님으로 좀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는 진실까지만 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선배로서 후배를 모른다는 게 자랑은 아니지 않냐. 한솥밥을 먹는다고 표현하는데 모른다는 거 자체가”라며 “몰랐다고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윤지오는 “필요하니까 거론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자연 문건과 관련해 이미숙과 송선미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 이미숙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전달할 입장도, 확인해드릴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선미는 “고인이 되신 장자연님이 당시 저와 같은 회사에 있는지 조차 몰랐다. 매니저 유 씨로부터 ‘김대표 밑에 있는 신인’라는 말을 얼핏 전해 들은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사건의 내막 등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제가 거론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다. 아는것이 있다면 제가 왜 함구하고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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