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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인권도시 실현”…서울시 ‘제3기 인권위원회’ 출범
뉴스종합| 2019-03-20 08:09
-인권영향평가, 성평등 분야 등 전문가 14명 위촉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제3기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1차 정기회’를 개최해 서울시 인권행정을 자문해 줄 민간 인권전문가들을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3기 인권위원회 민간위원 14명은 인권법률, 인권영향평가, 환경‧건강권, 성평등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 및 장애인, 이주민, 탈북민 등 사회적 소수자 당사자와 시의회 추천 위원으로 구성됐다.

3기 인권위원회 위원으로는 2기 인권위원회부터 활약한 ▷김수정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박봉정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평등연구소 소장 ▷김호평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새롭게 선정된 ▷권영빈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양현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이윤하 생태건축연구소 노둣돌 대표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승현 미래전략연구원 평화통일전략센터 연구위원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 ▷포포바 예카테리나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종평 한성용역 실장으로 구성돼 시민사회와의 가교역할을 해 줄 활동가, 인권이론 및 일선을 매개해줄 학계 등 인권에 관한 소양과 경험이 풍부한 인권전문가들로 구성됐다.

3기 인권위원회는 20일 1차 정기회를 시작으로 2022년 3월19일까지 3년간 인권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기 인권위원회가 구축해 놓은 인권도시로서의 기반을 토대로 3기 인권위원회가 서울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의 생활인권을 증진시키고 포용적 인권도시로서 서울시가 꽃필 수 있도록 활약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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