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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홍대 3대 이색데이트 코스 ‘문전성시’
게임세상| 2019-04-19 11:19


만연한 봄기운으로 따뜻해진 날씨에 홍대, 신촌 등 젊음의 거리가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영화관이나 카페가 아닌 색다른 데이트 장소를 원하는 비율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연인과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쌓는 동시에, 일상 속 스트레스까지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홍대 '핫스팟'들이 새로운 데이트코스로 급부상했다.

 



- 스튜디오형 전시회 '인스타지아-뷰티인사이드展'
지난달 23일부터 스타티스 뮤지엄 in 홍대에서 '뷰티인사이드(Beauty Inside)展'이 오픈했다. 해당 전시는 거울정원, 마녀정원에 이은 인스타지아의 스튜디오형 전시회로, 꽃이나 조명, 거울, 웨딩커튼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다채롭게 색채가 변화하는 꽃의 영상과 3D 입체 영상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관람객들은 누구나 휴대폰, 카메라 등 자신만의 촬영 장비를 들고, 4개의 테마로 나뉜 세트 안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자신만의 인생샷을 남겨볼 수 있다.

 



- 세계 최초 AR 뮤지엄 '트릭아이뮤지엄'
연간 5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트릭아이뮤지엄'은 세계 최초로 미술작품에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미술관이다. 특히 전시장 내에서 전용 AR앱을 이용해 한층 역동적이고 실감나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미술작품 외에도 3D 오브젝트를 활용한 '슈퍼문'이나 '홍대 벚꽃' 등 미디어아트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필수 관광코스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SNS상에서도 '인스타 핫스팟'으로 떠오르며 연인들의 인기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았다. 

 



- 스릴 넘치는 VR 어드벤쳐, 'HIT VR'
'HIT VR'은 홍대 한복판에 마련된 국내 최고 인기 VR 테마파크로, 실제 놀이기구에 탑승한 듯한 스릴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여기에 시각적인 요소는 물론, 격렬한 움직임과 바람까지 보다 생생한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장 한편에는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바도 운영 중이기에, 연인들이 한 공간에서 놀이와 식사를 모두 해결 가능하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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