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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오늘 모친 빚 잘 해결…결혼 자금은 아니야”
엔터테인먼트| 2019-04-19 21:22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모친 빚투와 관련해 사과했다.

메이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메이비는 “오늘 피해자 분에게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면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이비는 지난 17일 모친의 빚투 의혹이 휩싸였다. 자신을 피해자라 주장한 A씨는 2015년 2월 메이비의 모친에게 5000만원을 빌려줬다가 4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에게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다”며 “재판 과정 중에 공개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거래 내역에도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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