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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출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성공 기원 SBS슈퍼콘서트 28일 광주 개최
라이프| 2019-04-22 10:10
관광공사, K-POP선호 한류팬 해외 관광객 1만명 유치전 

지난 20일 중국 광저우 TIT창의원 일원에서 관광공사 광저우 지사가 주최한 홍보행사에는 중국의 방탄소년단(BTS)팬클럽 등 현지 한류팬 180여 명이 모였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오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SBS슈퍼콘서트’에 외국인 관광객 1만명 유치에 나섰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BTS), 모모랜드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1분 24초 만에 국내 1차분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

공사는 세계 22개국 32개 해외지사 및 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공동으로 광주의 지역명소를 방문하는 다채로운 방한 여행상품을 마련하고, 한류팬 유치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0일 저녁 중국 광저우 TIT창의원 일원에서는 관광공사 광저우지사 주최 사전홍보행사에 방탄소년단(BTS)팬클럽 180여명이 모여 한류 스타 퀴즈, 장기자랑에 참가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영상 등을 시청했다. 이들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1000여 명 이상의 한류 팬들이 슈퍼콘서트’에 참석 예정이다.

독일 한류팬들의 경우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유년시절 댄스를 연습한 광주시내 댄스학원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현장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복 입기, 한류스타 포토존, K-Pop 댄스 및 뷰티 체험, 길거리 음식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거리를 담아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를 비롯한 주변지역의 대표여행 코스를 소개해 지역관광 매력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를 개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광주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방문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사는 전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의 전통과 음식을 체험하는 ‘미식투어’,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순천만 국가정원과 여수밤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투어’ 등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여행사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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