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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300m 절벽서 굴러떨어진 女스노보더 살았다
뉴스종합| 2019-04-22 19:43
올 1월 폭설 내린 오스트리아 다흐슈타인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오스트리아 북알프스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여성이 절벽에서 미끄러지며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졌다.

22일(현지시간) 크로넨차이퉁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국적으로 알려진 이 여성(41)은 20일 친구 두 명과 함께 오스트리아 다흐슈타인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계곡을 내려오다 미끄러지면서 바위가 곳곳에 돌출한 산 경사면을 300m가량 굴러떨어졌다.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이 여성은 크게 다쳤지만 헬멧을 비롯한 보호장비를 착용해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이달 5일에는 프랑스 알프스 지역인 아보리아에서 혼자 스노보드를 타던 50대 영국인 남성이 3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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