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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허니문 여행지 1위는 ‘몰디브’…푸켓 하와이 발리 뒤이어
라이프| 2019-04-23 09:46
인터파크투어 최근 4년 분석…출발 봄ㆍ가을서 4계절로 분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허니문 여행지로 가장 인기를 모은 곳은 몰디브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최근 4년간 허니문 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허니문 휴양지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가운데 흔히 ‘결혼성수기’라는 봄 가을에 집중됐던 출발시기가 사계절로 고르게 분산된 것이 눈에 띄었다.

신혼여행지로는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가 여전히 강세였다.

몰디브는 올해를 포함해 2016년이후 3차례나 가장 많은 부부들의 선택을 받았다.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하와이 푸켓 발리 칸쿤 등은 올해도 2~5위권을 형성했다.

출발시기는 2016년의 경우 봄 가을이, 여름과 겨울보다 현저하게 많았다.

10월(18%), 11월(16%), 봄인 5월(12%)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겨울인 1월(1%), 2월(3%), 여름인 7월(5%)은 선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점점 시기별 격차가 줄어들었고 올해의 경우 가장 많이출발한 5월과 10월(이상 10%)와 가장 적은 1월과 8월(이상7%)의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최근에는 꼭 성수기에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이 바뀐 점도 영향을 끼쳐 과거 대비 사계절 고른 허니문 수요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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