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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상, 취약층에 ‘사랑의 김치나눔’
뉴스종합| 2019-04-23 11:36
서울시는 (주) 대상과 함께 23일 오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취약계층에 김치 등 반찬을 모아 만든 식품 세트를 나눠주는 ‘봄김장 나눔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7년부터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 행사를 개최하기 시작해 매해 그해 연도와 동일한 수량의 식품 세트(1억6000만원 상당)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2019세트를 기부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1억6000만원 어치다. 올해는 김치와 반찬 등 식료품 9종으로 만들었다. 기부된 식품 세트는 자치구 푸드뱅크와 마켓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연보 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나눔박스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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