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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의혹’ 가수 최종훈 출국금지
뉴스종합| 2019-04-25 15:41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정준영(30)과 함께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최종훈(29)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 성폭행 의혹에 연루된 다른 인물들에 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최종훈은 정씨 등 카톡방 구성원들과 2016년 1월 강원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강원 홍천 사건과 관련해 지난 23일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고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최씨 등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시작으로 소환 조사 등 본격적인 성폭행 의혹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차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면서 피해가 의심되는 추가 인물이 있는지와 사건의 진위 여부 등을 따져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씨는 지난달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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