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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감독, 1년만 버티자 생각했었다”
엔터테인먼트| 2019-05-19 12:37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과 얽힌 인연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서는 축구감독 박항서와의 2번째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어 박항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며 베트남 감독직 제안이 왔던 순간을 회상했다.

박항서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당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자리는 박항서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이에 박항서는 “1년만 버티자”라는 각오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직을 시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러나 베트남과의 인연은 박항서의 삶을 바꿔놨다.

박항서는 감독 부임 1년 만에 ‘베트남 2018 하계 아시안 게임 첫 4강 진출, 2018AFF 스즈키컵 10년만의 우승, 2019 AFC 아시안컵 12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 등을 일구며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떠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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